리사 '록스타', 美 MTV VMA 4개 부문 후보…정국은 2개 부문

르세라핌은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 후보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가수인 리사가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6일(현지시간) VMA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리사는 솔로 히트곡 '록스타(ROCKSTAR)’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에디팅(Best Editing, 편집)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MTV VMA'는 1984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시상식으로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뉴욕의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미국 래퍼 라토가 피처링한 '세븐(Seven)’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베스트 K팝' 등 2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정국은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부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드레이크(Drake)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경쟁한다.

 

르세라핌은 히트곡 '이지(EASY)’로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PUSH Performance of the Year)’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앞서 ‘MTV 푸시’ 캠페인에 선정됐던 아티스트들이 트로피를 두고 경합한다. ‘MTV 푸시’ 캠페인은 MTV가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이들의 인터뷰, 퍼포먼스, 디지털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MTV 푸시’ 캠페인 6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베스트 K팝' 부문에서는 리사, 정국과 함께 NCT 드림 '스무디(Smoothie)’, 뉴진스 '슈퍼 샤이(Super Shy)’, 스트레이 키즈 '락(樂)’,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자뷔(Deja Vu)’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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