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솔로 2집, 美 ‘빌보드 200’ 5위…솔로 두 작품 연속 톱5

K팝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2022년 솔로 1집은 3위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 '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Right Place, Wrong Pers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6월 8일자)'에 5위로 처음 진입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 앨범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5만 4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쳐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RM의 신보는 앨범 판매량 4만3000장, SEA 7500장, TEA 3500장을 각각 기록했다.

 

RM은 2022년 발매한 솔로 1집 '인디고'(Indigo)로 '빌보드 200' 최고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이로써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두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에서 '톱 5'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RM은 2018년 10월 발매한 '모노.(mono.)'가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차지한 적도 있어 해당 차트 진입 기준으로는 이번이 세 번째다.

 

빌보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톱 30'을 기록한 선행 싱글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가 수록됐다"며 "이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은 종이 상품과 다른 수집품이 포함된 13종의 서로 다른 CD 사양으로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루며 타이틀곡 ‘로스트!(LOST!)’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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