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디 밴드의 저력을 보여줄 새로운 콘서트

 

■ The Poles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The High Tide Club’

 

극점을 노래 하는 밴드 ‘The Poles’가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다.

 

보컬 겸 기타리스트인 김다니엘을 주축으로 드러머 김경배, 베이시스트 이황제 등 동갑내기가 뭉쳐 만든 인디 밴드 ‘The Poles(더 폴스)’는 2017년 데뷔했다. 삶을 살아가면서 매번 마주하는 '순간의 극점'에 대해 노래하는 밴드 The Poles는 데뷔 EP ‘from the outset’을 통해 애잔한 사운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후 발매한 ‘맑지 않음에도 투명하길’, ‘moon in water’ 등에서도 특유의 몽환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밴드 결성 이후 멤버 교체, 불화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멤버들 간의 합의와 위로를 거치면서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다지게 되고 이어 발매한 EP ‘We get, The Same’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이들은 홍대 라이브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해 오고 있으며 이후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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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기자- The Poles의 음악은 긴 여운이 남겨진다.

김소민 기자- '불안'과 '상실'에 대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밴드. 

 

 

■ 당기시오 단독공연 “To be another day” 서울공연

 

락 밴드 ‘당기시오(DANGGISIO)’가 단독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 ‘To be another day’는 오는 16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휴지기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밴드 ‘당기시오’는 2012년 결성돼 현재까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다 2015년 싱글 ‘Rope’로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기존 강력한 락이 아닌, 포스트 그런지 록을 지향해 묵직한 사운드에도 서정적인 보컬을 선사한다. 신인 시절부터 그 음악성을 인정받아 2016년 Emergenza Festival 세계대회 대구지역 우승을 차지한다.

 

‘당기시오’는 이후 다양한 국내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공연을 이어왔고, 2020년 EP ‘Last Dream’으로 자신들만의 락 장르를 구축했다. 특히 보컬 손진욱의 음색은 여느 락 보컬과 달리 드라마틱한 멜로디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 ‘당기시오’만의 음악적인 주관과 색채를 뚜렷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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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기자- 멤버 전원이 20대인 락 밴드라 앞으로의 음악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안광일 기자- 보컬 손진욱은 TV조선의 오디션 ‘국민가수’에서 7위에 올랐다.

 

 

■ 맥거핀 단독 콘서트 ‘21st Century L’:롤링 27주년 기념 공연

 

호기심을 자극하는 밴드 맥거핀이 단독 콘서트를 연다. ‘21st Century L’는 오는 28일 롤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맥거핀은 김하은과 배준일, 스눅, 우히로 구성된 4인조 락밴드다. 2016년 Curtain Call로 데뷔한 이들은 팀명처럼 다양한 극적 서스펜스를 음악적으로 승화시키는 특징으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KT&G 상상마당 ‘2018 밴드 디스커버리’에서 최종 우승, ‘올댓뮤직X인디스땅스 2018’ Top6, '네이버 뮤지션리그 X 2018 펜타슈퍼루키' TOP 6 선정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이후 ‘아리랑×? Vol.2 컴필레이션’에 참여해 ‘한’이라는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리랑을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감정으로 재해석하고 풀이한 ‘신파’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맥거핀은 지난 3일 새로운 싱글 'Highway'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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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일 기자- 락과 팝이 공존하는 스타일리쉬한 밴드, 맥거핀 

김혜련 기자- 아직 신인이지만, 실력만큼은 베테랑인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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