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김하늘이 연우진과의 호흡으로 내년 KBS 드라마에 복귀한다.
아이오케이(IOK)컴퍼니 측은 김하늘이 내년 방송될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는 동명의 네이버 시리즈(작가 뉴럭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특종기자 서정원과 김태헌이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추적 스릴러물이다.
김하늘은 극 중 주인공 '서정원'으로 분한다. 서정원 캐릭터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 시사프로 진행자이자 연일 특종을 터트리는 기자로, 모든 것이 완벽한 인생의 최정점에서 한순간 추락할 운명에 처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펼치는 인물이다.
이번 김하늘의 캐스팅은 '공항 가는 길' 이후 8년여 만에 선보이는 KBS 복귀이자 최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출연확정에 이어지는 열일행보로, tvN '킬힐'에서의 욕망캐릭터로 비롯된 끊임없는 연기변신 노력이 다시 한 번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한편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제)는 내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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