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혁, 11억 원대 '투자 사기' 혐의 인정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이 11억 원대 투자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혁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윤혁의 또 다른 사기 사건과 병합해 진행됐다.

 

윤혁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사이 여러 지인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거나 개인적으로 돈을 빌린 후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4∼12월에도 투자금 명목으로 3억 원대를 가로챈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혁의 사기 금액은 총 11억 원대다. 윤혁 측 변호인은 두 사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윤혁은 지난 2017년 과거 저지른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가 적발됐다.

 

한편 윤혁은 2007년 ‘남자의 사랑’으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2009년 디셈버 정규 1집 앨범 'Dear My Lover'(디어 마이 러버)로 재데뷔했다. 2019년 팀에서 탈퇴해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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