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강허달림의 정규 2집 ‘러브’(LOVE)가 LP로 발매된다.
24일 제작사 열린음악(기획 한방기획)에 따르면, 강허달림은 지난 3월 21일 약 12년 만의 정규 앨범 ‘러브’를 LP로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강허달림의 지난 10여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새로운 가족에게서 영감을 얻은 곡(‘러브’ ‘그대는 내 사랑’)은 그대로 앨범의 타이틀이 됐고, 낯선 공간에서 둘러본 풍경과 하늘에 길들여지는 과정은 눈물을 닦아주며(‘어른아이’), 아무것도 포기하지 말고(‘바다라는 녀석’)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날아오르면 된다며(‘그러면 돼’) 따뜻하게 건네는 뒤로의 한 마디(‘괜찮아요 블루스’)로 가사에 박제됐다.
제작사 측은 “CD와 MP3와는 다르게 조금 더 깊이 있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마니아층의 듣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LP 제작을 기획했다”면서 “CD와 다르게 제작과정이 다소 오래 소요되는 LP 작업의 특성상 정규 3집 발매 이후 약 5개월여만에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러브’ LP는 24일 판매가 시작되며, 선주문 건 역시 같은 날 배송이 시작된다.
한편 강허달림은 오는 29일 제주에서 진행될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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