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야구 향한 찐사랑…"SBS 스포츠서 불러줬으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이찬원이 야구를 향한 찐사랑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곡 '트위스트 고고'로 돌아온 이찬원은 "'트위스트 고고'가 올 2월 정규 앨범 수록곡이었다. 원래 여름송으로 기획한 거라 반년 만에 다시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트위스트 고고' 홍보 버스가 있다며 "버스에 제 얼굴이 대문짝만 하게 래핑이 되어 있다. 강원도 강릉인가 지금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활용할 일이 있어서 두고 있다. 강릉 쪽 돌아다니다가 멀리서 풀샷만 찍느라 제가 탑승하지 않았는데 어른들이 제가 타고 있는 줄 알고 버선발로 나오셨다더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찬원은 "제 의견은 0.0001%도 안 들어갔다"고 강조하며 "원래 이런 걸 부끄러워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찬원은 "9월에 행사가 25개 정도 있다"고 밝혀 김태균과 황치열, 한해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태균은 "그게 얼마야"며 감탄했고 한해 역시 "내 5년치 정도 되는 거 같다"며 부러워했다.

 

'컬투쇼' 한 청취자는 자신의 나이를 밝히며 이찬원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이찬원은 "누나"라고 부르며 역대급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한해는 이찬원에게 "몇 살까지 누나냐"고 물었고 이찬원은 "저를 좋아해 주시면 38년생도 누나"고 답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이후 '중간만 가자' 코너가 진행됐다. 김태균은 "이찬원 씨가 좋아하는 야구와 음식이다"며 "한국인이 야구장 가면 먹는 음식은?"이라는 주제를 소개했다.

 

이찬원은 "보통 치맥을 많이 드시는데 제가 최근에 잠실 야구장에 경기를 보러 갔는데 짜장면이랑 우동을 팔아서 깜짝 놀랐다. 우동을 가락국수처럼 파는데 너무 맛있더라"고 전했다.

 

황치열은 이찬원을 위해 천장이 되어 주겠다며 닭강정을 골랐고 이찬원은 맥주, 한해는 피자를 골랐다. 결과는 닭강정이 33명, 맥주가 72명, 피자가 113명으로 이찬원이 중간만 가기에 성공했다.

 

이날 이찬원은 "야구를 관객석에서 보는 것도 좋았는데 해설석, 중계석에서 보는 게 공이 어디 꽂히는지까지 다 보이더라"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SBS 스포츠에서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우영 캐스터가 직접 언급을 해주셨다. 스케줄 때문에 성사가 안 됐는데 가을 야구에는 꼭 불러주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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