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난 7월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 공연은 부산을 삼켰다는 말이 나올 만큼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성료했다.
콘서트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함께 TOP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오프닝 무대 '밤열차'로 시작한 공연은 박지현의 '못난 놈', 박성온의 '황포돛대', 나상도 '남자의 인생',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해성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진욱의 '무심세월',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 무대로 이어졌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빛난 합동무대 '사랑의 트위스트'로 현장 열기를 달궜다.
TOP7 멤버들의 시작을 이어받은 화제의 참가자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은 자신들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린 '낭만에 대하여', '정녕', '카사노바'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TOP6 멤버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찐이야' 무대로 열기를 이어받았다.
이어서 안성훈의 '둥지', 박지현의 '대전 블루스', 진해성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미스터트롯2' 진선미의 저력을 여실히 증명했고, 쉴틈없이 '미스터트롯2' 대표 꽃미남 F4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의 '나야 나',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송민준의 '고향으로 가는 배', '애모', 진욱과 송민준의 '어느날 문득', 최수호의 '월하가약', 진욱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이별편지', '최수호의 '무슨 사랑', 최수호와 진욱의 '보고싶다 내 사랑'까지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솔로&듀엣 무대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멤버들의 열창에 홀리기 시작한 관객들은 김용필의 '당신', 박성온의 '비내리는 금강산', '사공', '연하의 남자, 진해성의 '18세 순이', 나상도의 '보금자리', '미운사랑', '콕콕콕', 안성훈의 '아내에게'로 이어지는 고퀄리티 라이브를 숨죽이며 감상했고, 곧바로 이어진 댄스 퍼포먼스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나상도, 박지현, 박성온의 화끈한 퍼포먼스 '초대' 그리고 나상도, 박지현, 최수호, 진욱, 윤준협의 '사랑해 누나', '쌍쌍' ,'불티' 무대에 감탄을 자아냈다.
진선미의 진해성의 '비나리', 박지현의 '떠날 수 없는 당신', 안성훈의 '그대 내 친구여' 무대를 끝으로 감사 인사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진 멤버들은 '고맙소' 무대로 마지막을 알렸고, 무대가 떠나갈 듯한 앵콜 요청에 '인생 뭐 있나', '무조건' 무대를 선보이며 부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오는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청주 공연을 펼친 후 성남, 울산, 수원, 안양 등에서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