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 19세 외손자 사망…"깊은 슬픔에 잠겨"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손자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드 니로의 19세 외손자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가 뉴욕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와 며칠 동안 연락이 안된 친구가 걱정해 찾아갔을 때 그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의 사망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드 니로 측 관계자는 "드 니로가 손자 레오의 사망으로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고 밝혔다.

 

드 니로의 딸인 드레나 드 니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너 없이 어떻게 살지 모르겠지만 너의 엄마가 되어서 느끼게 해준 사랑과 빛을 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애도했다.

 

고인 역시 배우로 활동했다. 2018년 영화 '스타 이즈 본' 등에 출연했다.

 

한편 1943년생인 로버트 드 니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영화 '대부2', '디어 헌터', '택시 드라이버', '미션', '성난 황소', '좋은 친구들'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5월 아이를 출산해 7명의 아버지가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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