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히' 임영웅, LA 힐링 일상 끝…"여러분 건행"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단독 리얼리티가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임영웅은 KBS2에서 방송된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 마지막 회에서 "여러분, 건행"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임영웅은 대세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같은 것을 시작으로 서로에 대한 여러 공통점을 발견했고, 모든 이야기와 상황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과학 덕후'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별을 보러 가자며 광활한 사막으로 떠날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올드 트럭을 타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임영웅은 "기회가 된다면 우주 과학과 관련된 자작곡에 꼭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남다른 '과학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임영웅은 리얼한 기상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사막에서 일출을 맞이한 그는 색다른 경험을 위해 1965년형 올드카를 타고 항구도시인 샌디에이고로 출발했다.

 

차분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임영웅은 경비행기 타기에 도전했다. 실제 조종사들이 입는 슈트까지 차려입고 파일럿으로 변신한 그는 하늘을 마음껏 나는 자유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익스트림 스포츠로 몸을 푼 임영웅은 뒤이어 목도 풀었다. 아름다운 해변 정원 크리스털 코브에 도착한 그는 뮤직 필름 촬영을 위한 스폿 찾기에 열중했다.

 

무심하게 기타를 둘러메고 파도가 잔잔하게 치는 바닷가에 도착한 임영웅은 감미로운 기타 연주를 시작했다. 뒤이어 '폴라로이드', '사랑은 늘 도망가', 마이클 부블레의 '에브리싱'을 연이어 부르며 해변 속 즉석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신선한 경험과 추억을 쌓으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 임영웅은 "'마이 리틀 히어로'를 촬영하면서 즐거웠고, 여러분도 저처럼 즐거우셨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의 저 임영웅을 사랑해 주셔서 고맙다"라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시청해 주셔서 고맙다. 여러분 건행"이라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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