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록밴드 세븐돌핀스 출신 가수 김충훈이 첫 솔로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12일 소속사 똘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충훈은 오는 6월 25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세븐돌핀스 김충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80년대 중반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록밴드로 사랑받은 '세븐돌핀스' 활동 후 김충훈이 처음으로 여는 솔로 단독 콘서트이다. 팝과 록, 가요 등 신, 구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 구성과 연출, 김충훈의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가창력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조용필 콘서트 밴드인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이 백밴드로 함께해 품격 높은 사운드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며 게스트로 '8090 레전드' 김범룡과 정수라가 지원사격한다.
김충훈은 록밴드 '세븐돌핀스'로 데뷔, 히트곡 '밤부두'로 당대 최고의 다운타운 밴드로 인기를 누렸으며 2009년 솔로곡 '오빠가 왔다', '옆집에 불났네' 등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가면'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전향, 이후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 '브라보' 등을 발매했다.
특히 '해를 품은 달',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등의 드라마를 통해 국내 최고의 톱스타로 도약한 김수현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한편 ‘세븐돌핀스 김충훈 콘서트’ 티켓은 오늘(12일) 오후 3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