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정동원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깜찍한 카네이션 꽃이 되어 감사 편지를 전했다.

8일 정동원은 공식 팬카페에 '2023년 5월 8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팬들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 메시지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정동원은 "항상 저에게 더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기 위해 애쓰시는 팬분들의 모습이 부모님과 같을 거라 생각한다.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꼭 카네이션을 드리고 싶어 찾아왔다"며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더 성숙해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동원이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또한 "열심히 촬영한 '지구탐구생활'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방송 예정인 '지구탐구생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정동원은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카네이션 사진을 덧붙였다. 훌쩍 큰 정동원의 또렷한 이목구비가 쏙 들어간 카네이션이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핑크색 리본 속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감동을 더한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N '지구탐구생활'에 출연한다. '지구탐구생활'은 "내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 열일곱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글로벌 생존기'를 담는다. 여기에 대한민국 예능 대부 이경규가 정동원과 함께하며, 적재적소 '매운맛 불호령'을 내리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