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유진에게 빈부격차 느껴…"SNS 팔로워 차이가 10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바다가 동료 유진에게 빈부격차를 느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5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 데뷔 26주년을 맞이한 바다는 “작년부터 콘서트를 계획했었는데 코로나로 미뤄졌다. 그래서 올해 여름에 개최하기로 했다. S.E.S 노래도 많이 부를 예정”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바다는 "좋은 일도 알리려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 수가 중요하더라"며 "최근 유진이 팔로워 수를 인지하게 됐다. 엄청나게 많더라"고 밝혔다.

 

그는 "저와 유진이의 SNS 팔로워 차이가 10배 정도 난다"며 "저랑 같이 (걸그룹을) 시작한 멤버이지 않냐? 지금 아이를 키우며 육아하는 것 등 삶이 비슷한데, 팔로워 차이를 보니 갑자기 빈부격차가 확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제가 언니인데 어느 순간 유진이한테 의지하게 되더라"며 "이왕이면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방송에서 구호 운동을 해, 유진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SNS 팔로워 수를 올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의 요청에 바다가 "(시청자분들) 잘 부탁드린다"며 진심으로 나서자,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코드 쿤스트는 "그러다가 괜히 팔로워 빠지면 속상하기만 하실 것"이라고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