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화관도 축구장도 '영웅시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25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인기 행진을 이어간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영웅의 고척돔 콘서트를 엮은 다큐멘터리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전날까지 전국 누적 관객 24만2357명을 모았다.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와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 등 아이돌 그룹의 다큐 음악영화를 제작해온 오윤동의 야심작이다.

 

벽 3면에 화면을 쏘는 스크린X에 특화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2022년 겨울 고척스카이돔을 뜨겁게 달군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콘서트의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 객석을 뒤흔든 당시 공연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가수 임영웅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와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전국 투어 비하인드 스토리를 더했다.

 

개봉 6주차에 접어든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공연 영화는 특수관에서 봐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CGV 스크린X 관에서 상영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2D 일반관에 비해 2배 넘는 관객 점유율과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임영웅 효과는 프로축구 K리그까지 미치고 있다. 오는 8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FC서울-대구FC의 경기에서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선다.

 

지난달 31일 구단이 임영웅의 시축 계획을 발표하자 팬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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