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만평] '2022 인천 포크페스티벌' 8일 개최…데이브레이크·소란 공연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국내 인디씬에는 유독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이 많다. 값비싼 악기나 장비가 필요로하지 않고 통기타 하나로 연주와 노래를 함께 하는 것인데 최근 레트로 열풍으로 포크가 공감과 위로의 음악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포크 음악의 역사 포크 음악의 뿌리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포크 음악을 사전에서 찾아보자면 통기타 음악이 아닌 민속 음악이라고 정의 내린다. 영국에서 건너온 백인들의 음악으로 미국 포크의 원조라고 일컬어지는 ‘우디 거스리’와 ‘피트 시거’는 미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민요를 수집하고 정리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했고 민요에 담긴 감성과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힘썼다. 1960년 포크 음악은 전성기를 맞는다. ‘밥 딜런’, ‘조안 바에즈’, ‘피터 폴 앤 메리’ 등의 뮤지션들은 뉴 포트 포크 페스티벌 등의 음악회와 집회를 통해 대중과 호흡했다. 아울러 반전운동과 민권운동과 함께 의미 있는 음악 활동을 펼친다. 평화와 인권을 호소함으로써 반전, 민권운동을 확산시켰고 이에 과거 포크 음악은 청년 세대의 음악이자 진지한 메시지가 있고 반항적인 음악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