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이철민이 '고려거란전쟁' 마지막 전투까지 처절하게 싸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0일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최종회에서는 거란족과의 대규모 전쟁 귀주대첩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첨 역을 맡은 이철민이 강감찬(최수종 분)과 함께 전장 한 가운데 섰다. 이철민은 본격적인 전투를 앞두고 강감찬에게 "중갑기병이 없어 검차진을 뺄 수도 없다. 중갑기병이 필요하다"라며 보고했다. 하지만 결국 거란군에게 검차진이 뚫리자, 병사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에 이철민은 강감찬에게 "달아나는 군사들의 목을 베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전열이 완전히 무너진다. 어서 이자들을 베라는 명령을 내려달라"라며 처절하게 울부짖었다. 병사들의 목을 베어버릴 수 없었던 강감찬은 병사들을 격려했고, 결국 전열을 가다듬은 뒤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를 거두게 됐다. 이어 이철민은 "이겼다. 고려가 이겼다"라며 눈물을 흘린 것은 물론, 한 병사에게 "밥 먹자. 두 그릇, 세 그릇 배 터지게"라고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강감찬과 만난 이철민은 "(거란군이) 산악지대로 도망갔다. 추격하겠다"라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강감찬이 결국 이를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이철민이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철민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 참석, 영화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배우 부문을 수상한 이철민은 "오늘 대한민국을 빛낸 열 명에게 상을 주는 날인데 제가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대중의 마음까지 훔치는 신스틸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스크린을 통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제11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을 빛낸 이철민은 현재 KBS2 '고려 거란 전쟁'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이철민은 KBS2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강감찬과 함께 전장을 나가는 중요 장수, 강민첨 역을 맡아 연기 베테랑다운 내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철민이 참석한 '제11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은 도전한국인운동협회가 주최하고 에이치엘컴퍼니, 찬이엔엠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활약상이 빛난 예술, 문화, 스포츠, 경제 기업인 등을 선정해 수상하는 자리다. 한편 이철민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되는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