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단독 콘서트:오두막 신인 이제가 단독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오두막’은 내달 5일 롤링홀에서 열린다. 신인 이제를 위해 예빛과 박현서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제는 2021년 1월 싱글 ‘I Know’를 발표하면서 데뷔한다. ‘I Know’는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욕심이 자연스러운 것인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된 곡으로 담담한 목소리로 읊조리는 이제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이제는 1월 데뷔 싱글 발매 후 쉼 없이 EP ‘이제 봄’을 발매했다. 4년 동안 작업해온 곡들을 한 앨범에 담아 선보였는데 잔잔한 감성이 힐링을 주는 앨범이라는 평을 받았다. Comment 김소민 기자- 목소리로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듯한 가수. 김혜련 기자- 앞으로가 기대되는 뮤지션. ■ 정코 첫번째 단독공연[NEVERLAND]Encore concert 싱어송라이터 정코가 첫 단독공연을 꾸민다. 그의 공연 ‘NEVERLAND’는 오는 10일 벨로주 홍대에서 열린다. 정코는 2019년 ‘회색밤’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양재천을 걷다 나무를 보고 영감을 받은 ‘Trees’, 우울함에 대해 노래한 ‘BIGSLEEP’과 ‘관람차’를 선보이며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적
여성의 경우 직업 앞에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젠더의식의 부재는 여전히 만연하다. 인디신에서도 유독 여성 인디 뮤지션에게는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왔다. 남성 뮤지션은 ‘남성 뮤지션’이라 부르지 않는데 왜 여성 뮤지션만 ‘여성 뮤지션’, ‘여성 싱어송라이터’라는 사실을 강조하는지 의구심을 품어봤다면 독립 음악 산업 구조 속 소비되는 여성의 이미지를 유추해볼 수 있다. 특히 10여 년간 사용돼 온 ‘홍대 여신’은 인디신 내 여성의 입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수식어다. 이는 뮤지션의 다양한 모습과 전문적인 음악성을 ‘여신’이라는 외적 평가요소로 압축한 전형적인 대상화다. 이런 입지를 타개하기 위해 뮤지션과 그 음악 자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에 라온미디어는 인디 뮤지션 중에서도 여성을, 그중에서도 음악성을 조명하는 별도 섹션을 마련하고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한다. [편집자주] 최근 신인 가수들은 데뷔 전부터 연습생 생활, 오디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력을 키운 뒤 데뷔한다. 이들 중 특히 뛰어난 기량이나 실력을 가져 데뷔를 하자마자 활약을 보이는 신인을 ‘괴물신인’이라고 하는데 최근 인디신에서 눈여겨 볼 만한 실력파 신인들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