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페르소나: 설리'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에서 '페르소나: 설리'가 공개된 이후 최진리(설리)에 대한 전 세계 K-POP 팬들의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19년 영국 BBC의 "보수적인 K-POP 세계에서 돋보였던 아티스트"라는 논평이 다시 한번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예술가의 정체성과 주인공의 삶을 새롭게 조명한다(Newsweek)", "설리, 다른 세상에서는 부디 행복하기를(kbizoom)" 등 외신들의 기사가 이어졌다. K-POP 팬들 역시 "설리는 진심으로 우리를 지지했다", "언제나 약자들의 편에 서 있던 사람", "연기자로서 가수로서 예술적인 감수성과 재능을 몰라봤다" 등 최진리(설리)의 삶과 '페르소나: 설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공개됐으며, '페르소나: 설리'는 세계적인 영화 리뷰 사이트 Letterbox에서 압도적인 평점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념에 충실했던 아름다운 영혼", "잊혀지지 않는 그녀의 마지막 작품들", "언제나 사랑해", "그곳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길" 등 최진리(설리)를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고(故)설리의 유작 영화 '진리에게'가 베일을 벗는다.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그려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로 오는 13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뒀다. 주인공의 실제 이름인 진리 그리고 동시대 수많은 진리들을 위한 영화 '진리에게'는 설리의 유작 '고블린' 수록곡 중 하나인 '도로시'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 미국 고전 동화 '위대한 마법사 오즈'에서 미지의 여행을 시작하는 도로시와 강아지 토토의 용기 있는 여정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주인공의 삶이 동화적으로 표현된다. 또한 영화에는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주인공의 그림일기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인스타그램 게시물 등이 다채롭게 배치된다. 최진리(설리)가 남긴 자료들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상상력과 꿈, 삶을 돌아보는 성찰적 모습과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도 주요 감상 포인트이다. 부산국제영화제 GV에서 정윤석 감독은 최진리(설리)에 대해 "배려가 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영화 속 인터뷰어로 나선 최진리(설리)는 자신의 생각을 곰곰이 떠올려보고 신중히 말을 가다듬는 모습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2019년 사망한 고(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를 담은 ‘진리에게’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남동철 집행위원장 대행(수석프로그래머)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주요 작품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정윤석 감독이 연출한 고(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를 담은 ‘진리에게’를 화제작으로 소개했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의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걸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4년 악플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한 뒤 2015년 팀에서 탈퇴했다. 그는 2019년 10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사회자로는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이 선정됐다.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로, 1980년대 홍콩영화 황금기의 주인공이었던 ‘영웅본색’의 배우 저우룬파(주윤발)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작품 ‘페르소나 : 설리’(이하 페르소나2)의 심의 결과가 공개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지난 21일 ‘페르소나2’의 관람가를 15세 이상으로 확정했다. 영등위 측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50조, 등급분류소위원회 운영규정 제13조에 의거하여 차기회의(6/22)에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등급분류를 결정하고자 속행 처리한다”고 밝혔다. ‘페르소나2’의 상영 시간은 총 2시간 9분 32초(129분 32초)다. ‘페르소나2’는 지난 2019년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아이유 주연 단편 영화 ‘페르소나1’에 이은 2번째 시리즈다. 당초 5명의 영화감독이 설리를 주연으로 해 영화를 만들 예정이었으나, 2편 촬영 도중 설리가 세상을 떠나며 영상 제작이 잠정 중단됐다. 그러나 해당 작품의 예고편이 지난달 20일 ‘페르소나:설리’라는 제목으로 브라질 넷플릭스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작품 포스터와 설리의 생전 인터뷰 영상도 퍼졌다. 이에 제작사인 미스틱 스토리는 “스트리밍 여부 및 최종 공개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국내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故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설리'(이하 '페르소나2')의 공개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예고편 일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의 공개 여부는 넷플릭스가 브라질 등의 나라에서 '페르소나 : 설리'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면서 불거졌다. 해외 SNS에는 '페르소나2'의 포스터와 함께 40초 분량의 '페르소나2' 예고편이 공개되기도 했다. 예고편에서 설리는 "이 사회 안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궁금했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또래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생각하는지"라며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거 아니냐.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다. 인기가 있다는 게"라는 솔내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이 작품의 공개설은 브라질을 비롯한 해외에서 불거졌지만, 국내 역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측은 "공개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19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앤솔로지 '페르소나'는 한 명의 뮤즈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모음으로, 첫 시리즈는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4명의 감독이 참여했다. 아이유를 잇는 '페르소나' 2편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