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스코틀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카팔디가 건강 악화 등으로 결국 첫 내한공연을 취소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7월 29일 오후 7시 KBS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루이스 카팔디(Lewis Capaldi)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라며 "아티스트 건강 문제로 본 내한공연을 포함해 예정돼 있던 모든 투어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29일 밝혔다. 공연 취소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은 일괄적으로 자동 취소 처리되고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진행된다. 이와 관련,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루이스 카팔디는 현재 뚜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뚜렛증후군은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는 행동과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리를 내는 행동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무의식적인 반복 행동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증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카팔디는 공연 취소와 관련해 "앞으로 예정돼 있던 저의 공연을 보려고 계획했던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누리셔야 마땅한 좋은 공연을 위해서는 저의 건강이 먼저 회복돼야 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언제나 제 꿈이었으며, 이 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카팔디가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은 "이스 카팔디가 7월 첫 내한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카팔디는 2017년 발표한 첫 싱글 '브루즈'(Bruises)를 통해 음악 팬들의 주목 받았다. 그는 저음의 목소리로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영국 BBC가 선정하는 유망한 아티스트 리스트인 '사운드 오브 2018'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2018년에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음반에 수록된 '섬원 유 러브드'(Someone You Loved)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7주 연속 1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의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오르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곡의 성공에 힘입어 카팔디는 2020년 브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와 '올해의 노래' 2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카팔디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7월 29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