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가 서울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 초고속으로 입성하며 데뷔 첫 월드투어의 화려한 시작을 예고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26일 KSPO 돔에서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스(HELLO MONSTERS)’를 시작한다.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4월 공식 데뷔 이래 1년도 채 되지 않아 'K팝의 성지'로 불리는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 YG는 “신인 걸그룹이 압도적 규모의 공연장에서 첫 번째 콘서트를 개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멤버들은 이번 월드투어에서 최근 발표한 정규 1집 '드립(DRIP)’ 수록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에 이어 2월 미국 뉴저지, 3월 로스앤젤레스 글로벌로 투어를 확대해 나간다. 아직 그 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YG가 "최대한 많은 팬 분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던 만큼 북미뿐만 아닌 다양한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인기 몰이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정규 1집 ‘드립’을 발매하고 음악 방송·라디오·유튜브 등 다채로운 플랫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 '드립', '클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올 연말 일본 방송계로부터 잇딴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일 일본 후지TV의 발표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내달 11일 방송되는 ‘2024 FNS 가요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FNS 가요제’는 ‘홍백가합전’과 함께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르세라핌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NHK ‘제75회 홍백가합전’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 프로그램에 3년 연속 초청받으며 현지 영향력을 입증했다. 연말 특집 방송은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가 모이는 자리인 만큼, 출연 자체가 곧 일본 내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르세라핌은 올해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3집 ‘이지(EASY)’,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두 작품이 연속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고, 현지 출하량 10만 장을 넘겨 일본 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7월 일본에서 개최한 팬미팅 투어(‘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
SM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댄스 뮤직 레이블인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가 프로듀서 겸 DJ ‘투스페이드(2Spade)’를 스크림 에이전스(ScreaM Agenc)의 신규 아티스트로 영입했다. 20일 SM에 따르면, 글로벌 댄스 음악 신의 신예 아티스트인 투스페이드는 힙합을 기반으로 트랩과 베이스의 강렬함에 중독성 강한 댄스 멜로디와 그루브를 자연스럽게 융합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프로듀서 겸 DJ다. 투스페이드는 스크림 레코즈를 비롯해 바롱 패밀리(Barong Family), 세이블 밸리(Sable Valley), 딤막(Dim Mak) 등의 레이블에서 곡을 발매한 바 있다. SM은 “Yellow Claw(옐로우 클로우), Flosstradamus(플로스트라다무스), Ekali(에칼리), 4B(포비), JSTJR(제스처), DJ Diesel(디제이 디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인정을 받은 투스페이드가 스크림 에이전시에 합류해 펼칠 활약에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투스페이드는 두 번째 미니앨범 ‘화랑(H₩OARANG)’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타이틀 곡 ‘낫 투데이(Not Today)’를 선공개한다. 래퍼 마브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후(Who)’는 45위를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신보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진입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3일 자)에 따르면, 로제의 선공개 싱글 ‘아파트’는 이번 주 13위로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하며 4주 연속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파트는 ‘핫 100’에 8위로 첫 진입한 이후 13위→15위→13위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4주째 정상을 지켰다. 이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집한 스트리밍과 판매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이와 함께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는 '핫 100'에서 45위에 자리했다. 전주 44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것이다. 지
가수 이문세가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World Children’s Day)’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문세는 지난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에티오피아 아파르 지역을 방문해 식수와 영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바 있다. 기금은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영양 및 교육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그간 팬들과 함께 네팔 오지에 학교를 건립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 온 이문세는 이번 에티오피아 방문 후 다시 한번 사랑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멤버가 되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프리카 현지에 선뜻 동행하고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귀 기울여 준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과 영감을 줬다”라며 “우리사회의 어른으로, 영원한 아티스트로 멋진 롤 모델이 되어 주는 이문세 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은 1954년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로 역사상
진이 신보 ‘해피(Happy)’로 일본 음악 시장을 강타했다. 일본 오리콘이 20일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집계 기간 11월 11~17일) 1위를 차지했다. 진은 단 3일 만의 집계량으로 차트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해피’는 지난 15일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1월 16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일 판매량만 약 22만 장에 육박했다. 특히 ‘해피’는 올해 오리콘에서 집계된 음반 중 발매 첫날 최다 판매된 K팝 솔로 앨범이 됐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1월 15일 자) 정상에 올랐다. 이 외에도 ‘네게 닿을 때까지’(9위),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11위),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with 웬디)’(14위), ‘그리움에’(15위),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17위) 등 앨범 전곡이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20위권에 포진했다. 솔로 앨범 ‘해피’는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떠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진은 자신이 생각
데이브레이크가 신보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컴백 예열에 나섰다. 2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데이브레이크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 앨범 '세미콜론(SEMICOLON)'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신보에는 앨범과 동명의 트랙 '세미콜론'부터 '올드 앤 와이즈(Old & Wise)', '리듬(Rhythm), 이 밤은', '영원하라'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전곡의 가사를 이원석이 직접 작업한 데 이어 3번 트랙 '리듬, 이 밤은'에는 데이브레이크 멤버 전원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1번 트랙 '세미콜론'에는 최근 김재중의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작업에 참여한 Zeenan이 참여했다. 1번 트랙과 2번 트랙 '세미콜론', '올드 앤 와이즈'에는 엄정화, 수지, 하성운 등 여러 아티스트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스페이스카우보이(SPACECOWBOY)가 함께했고, 4번 트랙인 '영원하라'는 여러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히트곡을 탄생시킨 모노트리의 황현 프로듀서가 지원했다. 소속사 측은 “4번 트랙 '영원하라'는 콘서트에서 공개된 후 팬들이 오랫동안 발매를 기다려왔던 곡인 만큼 더욱 뜻 깊은 앨범이
재즈 보컬리스트 남예지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정규앨범 ‘오래된 노래, 틈’의 음악 감상회를 갖는다. 이번 무대에서 남예지는 정규 4집 ‘오래된 노래, 틈’의 수록곡인 고려가요 ‘가시리’를 비롯해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인 뱃노래, 꽃타령, 새야새야, 몽금포타령, 그리고 초기 가요인 사의 찬미, 목포의 눈물, 희망가 등을 한국 재즈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감상회의 진행은 유튜브 채널 ‘재즈 애비뉴’의 대표이자 다양한 재즈 콘텐츠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재즈 도슨트 김효진이 맡는다. 그는 관객들에게 남예지의 이야기를 좀 더 생생히 전달하기 위한 메신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새 앨범 활동의 시작으로 음악 감상회라는 특별한 형태의 무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남예지는 “무엇보다 이 음반이 가진 가치를 온전히 공유하고 싶었다. ‘오래된 노래, 틈’에는 지금까지의 한국 재즈 음반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몇 가지 특별한 지점이 있는데, 이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국의 오래된 노래들을 현대 재즈의 언어로 재탄생시킨 이번 앨범에서 남예지가 주목한 것은 한국 재즈의 역사이다.
세븐틴 멤버 승관이 고향 제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승관은 19일 오후 제주시 일도일동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이 자리는 제주 출신인 승관이 지역의 글로벌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승관은 위촉식에서 “어린 시절부터 제주도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껴왔다. 그래서 지난해 ‘유네스코 청년포럼’ 연설 기회가 생겼을 때, 세계 자연문화유산인 제주특별자치도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렇게 제주 홍보대사로까지 임명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제주도민 여러분께 더욱 좋은 에너지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활동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제주와 세븐틴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가 배출한 세계적 아티스트가 고향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돼 기쁘다”라며 “제주의 청정 자연과 문화예술, 세계평화의 섬으로서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하는 문화외교관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승관은 홍보대사 위촉식 이후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에도 힘을 보탰다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2년 10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입성했다. 19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플러(Kep1er: 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의 미니 6집 앨범 ‘티피탭(TIPI-TAP)’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47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200’ 차트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음반 차트로,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를 종합하여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과 더불어 빌보드에서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차트 중 하나로 꼽힌다. .케플러의 ‘빌보드 200’ 차트 입성은 지난 2022년 1월 데뷔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쌓아 올린 성과다. 실물 앨범 판매량까지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인기와 음악적 경쟁력 측면에서 케플러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미니 6집 앨범 ‘티피탭’은 케플러가 7인조로 재편된 뒤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선언하며 내놓은 첫 앨범이다. 또한 ‘빌보드 200’ 진입은 케플러가 클렙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직후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새로운 출발을 성공적으로 알렸으며, 소속사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