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하이키(H1-KEY)가 데뷔 1년 2개월 만에 국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키 소속사 GLG는 하이키가 1월 5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로즈 블러썸’(Rose Blossom)의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가 10일 오후 3시 기준 음원 플랫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뿐 아니라 하이키는 멜론 차트 10위, 지니 차트 7위, 플로 차트 10위에 오르며 타 음원 차트에서도 고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데뷔 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멜론 톱100 일간 차트 98위에 진입한 것으로 음원 차트 상승세를 알린 라이키는 3일 뒤에는 54위에 오르며 호성적의 시작을 알렸다.
이외에도 하이키는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Shazam 등 해외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하이키는 “기대보다 높은 순위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니까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저희 노래를 들어주신다는 것이 체감되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희 노래가 많은 분들께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키는 지난달 1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월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 뉴진스, 블랙핑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한터차트가 제공하는 ‘리얼-타임 한터차트’에서 피지컬 앨범 차크 부문에서 초동이 아닌 발매 6주차에 이례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