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음반 시장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획득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오늘(10일) 일본 레코드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데뷔 싱글 ‘FEARLESS’가 올 2월 기준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K팝 그룹이 현지 데뷔 싱글로 더블 플래티넘 반열에 오른 것은 르세라핌이 최초다. 지난 2003년 7월 협회 인증 기준이 변경된 이후 20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앞서 르세라핌은 역대 K팝 걸그룹 일본 데뷔 음반 초동 1위도 거머쥐었다. ‘피어리스’는 지난 1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겨,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일 르세라핌의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은 써클차트 기준 판매량 103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8~1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피어난다 2023 S/S’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