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 추영우 대신 교도소까지…최고 시청률 6%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오아시스’ 이두학(장동윤)이 최철웅(추영우)의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수감돼 오정신(설인아)에게 가슴 아픈 이별을 고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는 2회는 전국 기준 5.2%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백골단에게 쫓기는 철웅과 그를 구한 두학의 재회 장면(22:48~22:49)과 정신이 빚을 갚지 못해 극장의 등기를 고모에게 넘기고 각서를 받는 장면(22:57~22:58)’으로 전국 기준 6%까지 치솟았다.

 

'오아시스' 2화는 기영탁(장영준)을 살해한 최철웅과 대신에 교도소까지 간 이두학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였다. 사실 기영탁은 황충성(전노민) 수하의 지시를 받고 최철웅을 자극해 살해를 당한 것이었다.

 

황충성은 최철웅 아버지 최영식(박원상)이 정권 실세인 자신한테 붙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아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최철웅이 기영탁을 폭행한 죄로 낙마시킬 작정이었으나 뜻하지 않게 이두학이 자신이 한 일이라고 덮어쓴 것이다.

 

늘 아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던 아버지 이중호도 이번만큼은 참을 수가 없었다. 최철웅 어머니 강여진(강경헌)이 무릎까지 꿇고 빌자 어쩔 수 없이 아들을 교도소까지 보낸 아버지가 되어 버렸다.

 

4년 후에 오정신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 고모로부터 극장을 빼앗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최철웅은 독재 정권에 맞서 시위를 하고 있었는데 교도소에서 나온 이두학이 교도소까지 갔던 빚을 갚으라며 사법 고시를 봐서 검사가 되라고 충고했다.

 

세 청춘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한편 '오아시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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