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6년 만에 일본에서 스페셜 콘서트 개최…팬심 매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2PM 멤버 JUN. K(준케이), 닉쿤, 우영이 6년 만에 일본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열고 팬심을 매료했다.

 

JUN. K, 닉쿤, 우영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프리미엄 이벤트 공연을 성황리 마쳤다.

 

이날 세 사람은 각자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는 물론 3인 단체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먼저 닉쿤은 일본 솔로 미니 2집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손가락을 튕기는 제스처와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줬고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Miss Wonderful'(미스 원더풀), 그루브가 돋보인 'Bridge'(브릿지), 팬들과 함께 부른 'Let It Rain'(렛 잇 레인) 등을 선사하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우영은 일본 솔로 데뷔 싱글 'R.O.S.E(로즈)'를 필두로 'Going Going'(고잉 고잉), 'THE BLUE LIGHT'(더 블루 라이트), 'MORE'(모어)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특기인 퍼포먼스 실력을 뽐냈다.

 

"정말 만나고 싶었다"라는 진심 어린 멘트와 함께 시작된 JUN. K의 솔로 스테이지는 빼어난 가창 실력이 돋보이는 곡들로 알차게 꾸려졌다. 특히 'Better Man'(베터 맨)에서는 직접 객석으로 내려와 팬과 함께 노래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관객들은 '영원히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힘껏 흔들며 앙코르 요청을 보냈고 세 멤버는 '스텡이 위드 미(Stay with me)'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무대로 화답하며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한편 2PM은 2021년 9월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WITH ME AGAIN'을 발매하고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스페셜 콘서트는 현지 스트리밍 플랫폼 Hulu(훌루) 스토어에서 단독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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