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데뷔 6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첫 솔로 앨범 발매일을 확정했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는 오는 31일 솔로 데뷔 앨범을 공개한다.
이날 공개한 앨범 티저 이미지엔 들꽃과 풀잎들이 가득 피어난 잔디 위에 붉은 천이 넓게 펼쳐져 있다.
YG는 "전반적으로 푸르른 배경과 강렬한 레드 컬러가 선명하게 대비되며 지수가 첫 솔로 데뷔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녹아 있다"고 소개했다.
YG는 2018년부터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병행해왔다. 앞서 솔로로 나선 제니, 리사, 로제 모두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K팝 여성 솔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는 JTBC 드라마 '설강화' 등 연기를 통해 솔로 활동을 해왔다.
앞서 YG는 지수의 솔로곡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과 함께 "블랙핑크 영상들 가운데 역대 최대 제작비를 투입했다"고 예고했다.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기획됐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