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라딘' 한국어 공연 2024년 관객과 만난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뮤지컬 '알라딘' 한국어 공연이 2024년 관객과 만난다.

 

롯데컬처웍스와 클립서비스, 에스앤코는 세계적인 공연 제작사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과의 전략적 협업을 맺고, 국내 소개되지 않은 인기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공동 제작해 선보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첫 공동 제작 작품은 뮤지컬 '알라딘'이다. 한국어 공연으로 내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제작·유통·배급·마케팅을 담당하는 클립서비스와 에스앤코는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과 오랜 시간에 걸쳐 협력을 논의해왔다.

 

토마스 슈마허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 사장은 "디즈니가 수년에 걸쳐 한국에서 선보인 많은 공연은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국 공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도권 클립서비스 대표 겸 프로듀서는 "한국 공연 시장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절실하다. 이는 주니어와 시니어 층이 미래 공연 시장의 성장 동력이기 때문"이라며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공연 문화가 발전한 도시의 수준으로 가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장기 공연으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시장으로 성장해야 한다. 그 이상적이고 핵심적인 콘텐츠가 바로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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