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밴드 루시(LUCY)의 포근하고 따뜻한 레트로 비주얼이 공개돼 컴백 열기를 달궜다.
16일 루시 측은 세 번째 미니앨범 ‘INSERT COIN’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 ‘#ROUND01’을 공개했다. 포근한 분위기의 방 안에서 부드럽게 미소 짓고 있는 루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루시는 레트로 무드가 물씬 풍기는 비비드한 캐주얼룩을 소화했다. 특히 네 멤버의 훈훈한 비주얼이 부각됐다.
이로써 루시는 신보 'INSERT COIN'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밤과 낮의 확연한 대비처럼, 루시는 강렬하면서도 시니컬한 매력과 정반대인 따뜻한 감성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 신보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감을 키웠다.

루시의 미니 3집 ‘INSERT COIN’에는 타이틀곡 ‘아니 근데 진짜’를 비롯해 ‘바쁘거든’, ‘Never in Vain’, ‘채워’, ‘아니 근데 진짜 (Inst.) [CD Only]’, ‘바쁘거든 (Inst.) [CD Only]’ 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루시는 그간 '개화'와 '조깅', '선잠', '히어로' 등을 통해 루시표 사계절 서사를 전개한 데 이어, '떼굴떼굴'과 '놀이' 등을 통해서는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루시의 미니 3집 ‘INSERT COIN’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