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현희 기자] 불가리가 지난 11월 10일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제네바 워치 그랑프리(GPHG, 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오대시티 상(Audacity Prize)은 혁신적인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워치(Octo Finissimo Ultra watch)에 돌아갔고,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하이 주얼리 워치(Serpenti Misteriosi High Jewellery watch)는 주얼리 부문 상을 받았다.
이번 그랑프리는 매체, 소셜 미디어, 리테일 부문의 저명한 워치메이킹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전 세계 심사위원들의 선정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60번이 넘는 세계적인 수상을 기록하며 21세기 최초 그리고 현재까지 유일무이한 워치메이킹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불가리 옥토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불가리 그룹의 CEO 장-크리스토프 바뱅(Jean Christophe Babin)은 “오대시티 상은 1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불가리가 워치메이킹에 적용한 대담한 DNA를 대변하는 것으로,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를 탄생시킨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불가리 워치 부문의 매니징 디렉터 앙투안 뼁(Antoine Pin)은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하이 주얼리 워치로 주얼리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세르펜티는 불가리의 상징적인 워치로 파인 워치메이킹과 하이 주얼리의 예술을 통합하고 극대화하는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이 상은 탁월한 아름다움과 기계적 완벽함을 지닌 오브제를 창조해 낸 열정과 헌신을 보여준 팀원들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