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최근 학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는 아파트 입지 1번지는 바로 ‘12년 학세권’이다.
이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한 초중고 학세권을 일컫는 말이다. 집과 학교가 가까우니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을 할 수 있고, 학교 주변으로 유해시설이 들어서지 않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유리하다.
특히 학교 통학거리 문제로 시기마다 이사를 가야 할 필요성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녀 입장에서도 어린 시절 처음 사귄 초등학교 친구와 고등학교까지 12년을 함께할 수 있으니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이에 합리적인 수요자들은 초등학교만 가까운 게 아닌 초중고가 모두 가까운 초중고 학세권에 열광하고 있다. 그야말로 ‘기왕이면 다홍치마’인 셈으로, 지난해 부산에서 가장 높은 1만8837명의 1순위 청약자 수를 모은 남구 대연동 ‘대연 디아이엘’의 경우 도보거리에 대연초, 신연초, 대연중, 성지고 등이 모두 위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초중고교가 모두 인근에 밀집한 학세권 아파트는 자녀가 12년의 교육과정을 마칠 동안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이사를 가지 않아도 돼 실거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정주여건이 쾌적하고 면학 분위기도 우수하기 때문에 자녀교육과 집값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인기”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2월 말 부산광역시에서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더샵 금정위버시티’가 분양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 단지는 도보 3분이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부곡초가 위치하며, 금양중, 부산사대부고와도 거리가 가깝다. 이 외에도 동래여중, 동래여고, 부산예고 등 부산에서 명성이 높은 학군도 밀집 조성돼 있다.
특히 학교알리미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부곡중학교는 학업성취도 평가(특성화학교 제외)에서 부산 소재 중학교 중 1위, 동래여자고등학교는 고등학교 중 4위로 학업 수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자녀를 키우는 부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특목고 진학을 위해 중학교서부터 학업 수준이 높고, 특목고 진학률도 높은 부곡중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실상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산광역시의 경우 초중고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는 12년 학세권이 극히 드물다고 전한다. 12년 학세권은 금정구 부곡동, 동래구 사직동, 부산진구 양정동, 남구 대연동, 해운대구 좌동 정도에 불과한 만큼 더욱 주거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9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이 686가구이며, 일반분양분으로 3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2월 말 오픈하는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인근에 위치한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