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김희재가 '더트롯쇼'를 대표하는 단독 MC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독 MC를 맡게 된 김희재가 인사를 전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작년 '더트롯쇼' 송년회로 한 해를 마무리했던 김희재는 올해도 MC로 선정, 2년 연속 '더트롯쇼'를 지키게 됐다. 김희재는 이날 방송에서 "정말 보고싶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봄날이 기대됩니다"라며 활기차게 포문을 열었다.
2024년 새롭게 문을 연 '더트롯쇼'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된 김희재의 진행력이 돋보였다. 김희재는 정확한 발음과 딕션으로 1위 후보를 소개해 눈길을 모으는 동시에, 곡 소개마다 적재적소의 리액션을 더하며 무대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김희재는 물 흐르듯 안정적인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이끌었고, 다음 무대를 소개하며 유머까지 곁들이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손태진과의 초대석 인터뷰에서 김희재는 손태진의 인기를 언급하는가 하면, 질문과 경청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듬직한 활약을 뽐냈다.
작년 김희재는 예능감과 입담, 순발력, 사전 조사 등 준비된 MC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김희재의 듬직하면서도 통통 튀는 진행력으로 '더트롯쇼'의 시청자층이 전 세대로 넓어지면서, 대체불가한 '먼데희'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MC와 가수로 바쁘게 활동 중인 김희재는 오는 3월 4일 오후 6시 정규 2집 '희로애락'을 발매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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