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은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가 처음 여는 팬 콘서트로도 새삼 인기를 확인했다.
22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앞서 공식 팬클럽 '유애나'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아이+유니버스(I+UN1VER5E)'' 선예매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35만명을 기록했다.
아이유는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이번 팬콘서트를 연다. 지난 2019년 펼친 데뷔 11주년 팬미팅 '▶ II & U'(PLAY, PAUSE AND U)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이벤트다.
이번 팬 콘서트는 아이유가 데뷔 후 처음 시도하는 형식이다. 팬미팅과 콘서트 그 중간의 분위기로 진행된다. 아이유는 이번 팬 콘서트에서 팬들이 보고 듣고 싶어했던 곡은 물론, 모두에게 친숙한 메가 히트곡 등을 들려준다.
앞서 전날 이담 엔터 공식 인스타그램에 히트곡 '있잖아'를 연습 중인 장면이 쇼츠 콘텐츠로 공개돼 주목 받았다.
이 외에 360도 좌석으로 기존 일자형과는 다른 관람 느낌을 부여했다. 앞서 아이유는 2019년 케이스포 돔에서 여성 가수 처음으로 공연장 객석을 꽉 채우는 360도 공연을 했다.
이담 엔터측은 "아이유가 '유애나'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기획 참여와 연습 과정에 열정을 불태웠다"면서 "데뷔 기념일이 있는 9월을 맞이할 때마다,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던 만큼, 이번 역시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지난 7월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Moment,)'을 성료했다. 지난 13일에는 지난해 국내 여가수 최초 올림픽 주경기장에 입성해 약 9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현장을 담은 공연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아워'가 개봉했다. 5만 관객을 넘어 순항 중이다.
아이유는 현재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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