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3 MTV Video Music Awards·MTV VMA)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투바투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MTV VMA'에서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Anitta)와 함께 신곡 '백 포 모어'(Back for More)(with Anitta) 공연을 펼친다. 투바투가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 기간에 'MTV VMA' 무대에 선다.
'백 포 모어'는 투바투가 내달 13일 발표하는 정규 3집 '이름의 장:프리폴(FREEFALL)'과 연계된 곡이다. 투바투는 'MTV VMA'에서 '백 포 모어'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힌트를 남긴다.
투바투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이 관심을 갖고 보는 이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은 K팝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권위 있는 시상식 무대인 데다 신곡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여서 부담감도 있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다.
투바투는 아니타와 이미 리허설을 마쳤다. 이들은 "아니타와 함께 공연하게 돼 영광이다. '백 포 모어'는 그 자체로 이미 멋진 곡인데, 아니타의 섹시한 분위기가 더해져 엄청난 곡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대하셔도 좋다. 무대를 찢어 놓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투바투는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과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베스트 K-팝'(Best K-Pop)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편 투바투 외에도 스트레이 키즈가 퍼포머로 무대에 오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 무대를 펼친다.
이 외에도 그룹 블랙핑크·뉴진스·피프티피프티·세븐틴이 '올해의 그룹' 부문에 올랐다. '송 오브 서머' 부문 후보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래퍼 라토가 함께 부른 '세븐'으로, 피프티피프티는 '큐피드'가 있다.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블랙핑크 '핑크 베놈', 투바투 '슈가 러시 라이드', 에스파 '걸스',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세븐틴 '손오공', 스트레이 키즈 '특'이 올랐다. 블랙핑크는 올해 총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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