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인천시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문학산 정상에서 음악회를 연다.
인천시는 문학산 정상에서 ‘노을빛, 바람결 인천의 세레나데’를 주제로 제8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학산 음악회는 인천 앞바다와 도심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문학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산상 클래식 음악회이다.
인천지역 중심에 있는 문학산은 높이 217m로, 1965년 군부대가 산 정상에 주둔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통제 됐다가 50년만인 2015년 10월 15일 개방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이은미와 뮤지컬 배우 남경주·정연우, 소프라노 이혜정, 테너 권재희, 바이올린 윤해원, 오페라싱어즈 일리브로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시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문학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거동 불편자 등을 위한 운송 차량도 운행한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