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DJ 겸 프로듀서 250(이오공)이 오는 30일 세계 최대 전자음악 페스티벌인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2023' 무대에 서기 위해 오늘(28일) 벨기에로 출국했다.
버드와이저의 공식 후원으로 이번 무대에 서게 된 250은 지난해 9월 독일 함부르그에서 열린 리퍼반 페스티벌에 참가한 데 이어 약 11개월 만에 다시 유럽을 찾는다.
'250'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정규 음반 '뽕'을 발표, 국내외 평단과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올 초 제 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음반 '뽕'을 통해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포함 한 해 최다 수상인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250'을 '국제적 보물(International treasure)'이라 수식하면서 음반 '뽕'의 음악적 성과를 높이 평했고, 영국 '와이어(Wire)', '믹스맥(Mix Mag)' 등 세계적 음악 잡지들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Hype Boy', 'Attention', 'Ditto'에 이어 올해 발매된 '뉴진스'의 새 앨범 'Get Up'에도 'ETA', 'ASAP' 등 다수 곡에 참여해 대중적인 관심 역시 뜨겁다.
한편 250은 지난 6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나가노, 마츠모토까지 일본 5개 도시 투어를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일본투어를 마친 데 이어 지속적으로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