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을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이 개최된다.
27일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Grand Mint Festival 2023, 이하 'GMF2023')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7주년을 맞이한 'GMF2023'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3만여 명의 관중을 모았던 대한민국 대표 페스티벌이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감성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매년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올해 'GMF2023'은 ‘GMF2023:Special Night’라는 명칭 아래 금요일부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GMF2023:Special Night’는 단일 스테이지로 구성된다.개별 아티스트의 러닝타임을 기존 페스티벌보다 더 충분히 확보해 아티스트의 매력을 온전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팬데믹 시기 ‘Mint Breeze Stage(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와 ‘Loving Forest Garden(러빙포레스트 가든)’으로 축소된 스테이지를 코로나 이전처럼 3개의 스테이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Mint Breeze Stage), 러빙 포레스트 가든(Loving Forest Garden), 카페 블로썸 하우스(Café Blossom House)로 운영하는 점도 이번 'GMF2023' 개최에서 눈여겨볼 특징이다.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는 물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신인 뮤지션을 라인업에 포함함으로써 스타 등용문이 된 GMF는 올해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콘셉트 있는 무대로 관객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아티스트에게도 가을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GMF2023'은 ‘The Moment of You’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페스티벌과 약간은 어울리지 않는 음악이나 성향으로 무대에 참여할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을 캐스팅한다. 관객에게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참여 아티스트에게는 ‘그동안 다져왔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MF2023' 관계자는 "관객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들의 'GMF2023' 출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라인업과 완성도 있는 무대가 기대된다.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인생 가을날이 될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MF2023'의 1차 라인업은 오는 8월 2일 공개된다. 공식 티켓은 오는 8월 9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주요 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