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로 재편된 주택시장…상품성 우수한 ‘그랑 르피에드’ 등 주목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인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평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에 있어 차별화된 상품성을 적용해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대전 유성구 일원에서 분양한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평면에 선호도가 높은 4베이에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해 차별화했다. 여기에 법정 기준 주차 대수보다 많은 가구당 약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해 상품성이 좋은 단지로 평가받았다. 그 결과 72가구 모집에 1만2735건이 1순위 청약 접수에 몰리면서 17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지난해 6월 공급된 ‘사직 하늘채 리센티아’ 역시 홈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홈 서비스와 헤파필터 환기 시스템 등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둘 만한 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평균 112.2대 1의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탄탄한 상품성을 갖춘 단지들은 지역 내 대장주로 떠오르면서 시세를 리드하기도 한다. 일례로,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에 위치한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는 상품성이 좋은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절반에 가까운 46%의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는 데다 대형 욕탕 및 건식∙습식 사우나를 갖춘 목욕탕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실, 스트레스 해소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마련해 놓으며 단지 전체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에서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202㎡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신세계건설은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전 타입 높은 천장고(2.5m)를 적용하며, 각 층에 세대당 창고 제공(101동은 지하층 설치 예정), 4BAY 특화 설계 및 듀얼웨이 혁신평면(84타입), 프리미엄 주방가전과 전 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GS건설은 충남 천안에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를 분양 중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고 전용 43㎡는 소형 타입임에도 거실 1개, 방 2개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대전 둔산동에는 미래인이 시행,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그랑 르피에드'가 14일 오픈 예정이다. 둔산권역 최고 높이 47층에 전용면적 119∙169㎡ 중대형 위주의 5개동, 총 832실 규모의 대단지로 꾸며진다. 피에드 풀, 골프 클럽, 피트니스 클럽 등 어메니티 시설을 비롯해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 '선셋 라운지'가 조성된다.

 

해운대구 중동에서는 지하 3층~지상 6층, 전용면적 237~273㎡, 총 11세대 규모의 하이엔드 빌라 ‘애서튼 어퍼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각 세대와 공용부에 테크이즘 아트의 창시자로 알려진 ‘크리스타 킴’의 NFT아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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