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조진웅, 김희애 주연의 영화 '데드맨'이 오는 2월 7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바지사장계의 신화에서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조진웅)가 자신의 명패 무덤 한가운데 선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지사장 세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의 화려한 경력을 증명하듯 수많은 명패에 둘러싸인 모습이 파란만장한 그의 과거를 짐작케 한다. "목숨값 500만원, 이름값 1000억", "이름도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 카피는 이름을 팔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이만재'의 앞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이름에 살고 이름에 죽는다"라는 카피와 함께 붉은색 인주가 선명한 인감도장이 눈길을 끈다. 도장을 찍기 직전 정면을 응시하는 '이만재'의 강렬한 눈빛은 그의 선택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름을 사고파는 명의 도용 범죄와 '바지사장' 세계를 소재로 이름을 팔고 인생을
설경구X도경수X김희애가 호흡한 영화 '더 문'이 지난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 가운데 출연배우, 쿠키영상, 평점 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더 문'은 사고로 홀로 달에 고립된 대한민국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더 문'의 김용화 감독과 도경수는 구면이다. 앞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쌍천만 히트를 기록한 '신과 함께' 1, 2편에서 도경수는 원 일병을 연기했다. 이 인연으로 '더 문'에선 주인공이 됐다. 도경수는 황선우 역으로 변신한다. 선우는 달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이다. 분자 물리학을 전공한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의 우주 대원인 선우는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우리호에 탑승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함께 떠난 탐사 대원 중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우주선 조작도 미숙하고 쏟아지는 유성우 때문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어떻게든 임무를 수행하려 한다. 설경구는 재국 역을 맡는다. 재국은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이자 5년 전 한국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 나래호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다. 나래호 사고 이후 산에 묻혀 지내던 그는 우리호 사고 소식에 다시 나로 우주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김희애가 애주가 면모를 드러내며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지난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김희애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편 속 김희애는 유재석을 보자 "MBC '무한도전' 출연 이후 7년 만에 뵙게 돼서 반갑다"고 전했다. 자기관리의 대명사로 유명한 김희애는 "새벽 6시 전에 일어나서 꾸준히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체력이 좀 좋은 편이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족 여행 가서도 영어 공부를 한다고. 김희애는 "여행 가서 (공부)하는 게 꿀맛이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못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일했는데 어떻게 잘했겠나"라고 했다. "중학교 때는 어땠나"라는 질문에는 "중학교 때도 못 했던 것 같다"고 하며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애주가라는 김희애는 "많이 못 마시지만 즐긴다. 코냑(cognac)이 향기로우면 컵에 코를 박고 싶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 유재석에게 "이해를 못 하시는구나"라고 말하며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현재 고민에 대해서는 "더 공격적으로 제 삶에 집중하고 싶다. 일을 오래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