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송라 유애포, 결혼을 둘러싼 청년들의 생각을 다룬 디지털 싱글 '축가' 발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올해도 결혼은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것이다”라는 확신에 찬 싱어송라이터 유애포 가 본인의 자조를 녹인 <축가> 음원을 발매한다. 유애포는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의 최연소 이사를 거쳐 부회장으로 선임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축가>는 지인들의 결혼식 축가 부탁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작곡했다. 결혼을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해학적인 가사가 돋보이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최우선으로 두는 MZ세대 특유의 주관을 그대로 표현했다.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가 특징이지만 역설적으로 현시대의 대한민국 결혼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는 곡이다. 이러한 음악의 주제 의식이 오롯이 담긴 뮤직비디오 또한 흥미롭다. 광고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채종규와 다양한 방송에서 점차 인지도를 쌓고 있는 이예지가 각각 신랑, 신부 역할로 참여하며 극의 긴장감을 살렸고, 인터넷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가수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허진성이 퍼커션 주자 역할에 참여하며 보다 풍성하게 결혼에 대한 현세대의 생각들을 직설적으로 담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영상업체인 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