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인기 인디팝 듀엣 LANDOKMAI(란독마이)와 한국 밴드 SURL(설)의 보컬 설호승이 27일 오전 2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협업 신곡 ‘핑거 페인트(Finger paint)’를 발매했다. 설의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란독마이는 몽환적인 신스와 빈티지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잘 알려진 태국의 2인조 밴드로, 현지 MZ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 빌보드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신에서도 존재감을 증명한 이들은 스포티파이 기준 월간 리스너 수 75만 명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최근 유명 태국 밴드 HYBS(하입스) 출신 James Alyn(제임스 알린)과의 협업으로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신곡 ‘핑거 페인트’는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한 순간을 중심으로, 유년의 감각과 감정을 되짚으며 “우리는 여전히 같은 색을 칠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소속사 측은 “설호승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보컬이 란독마이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아름답게 어우러져, 곡 전체에 잔잔한 여운을 더한다”라고 설명했다. 앨범커버에는 란독마이와 설호승, 두 아티스트의 손을 본뜬 이미지가 인상적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를 데이지 꽃으로 가득 채우며 8만여 관객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27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를 개최했다. 평일 공연이 하루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쿄돔에 이어 교세라 돔 오사카 또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K팝 대표 솔로 가수의 위엄을 또 한번 과시했다. 한국, 도쿄, 불라칸에 이어 오사카에서 개최된 이번 월드투어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멘쉬(Übermensch)를 예술적으로 표현, 초인으로 거듭나는 3단계를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하며 진행됐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테크기술과 나비 모양 레이저 등 다채로운 연출로 채워진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와 리얼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진 공연이 관객들을 매료했다. 특히 오사카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게스트 없이 홀로 2시간이 넘는 공연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K팝 KING’의 저력을 보여줬다. 도쿄돔 콘서트 당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용 모양의 드래곤 바이크를 이번 공연에도 타고 관객석 사이로 등장한 그는 '투데
82메이저가 북미 투어를 시작한다. 27일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82 SYNDROME in NORTH AMERICA(에이티투 신드롬 인 노스 아메리카)’를 개최한다. 82메이저는 이번 투어를 통해 올랜도를 시작으로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 로스엔젤레스 등 다양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공연형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증할 계획이다. 82메이저는 지난달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SILENCE SYNDROME)'을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그리스 아이튠즈 케이팝 일일 트랙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4개국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3개국 상위권에 안착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해 발매한 미니 2집 'X-82'의 초동 판매량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아울러 오는 6월 6일 개최하는 네 번째 단독 콘서트 '82 SYNDROME’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전석 매진 속에 올 스탠딩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26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송소희는 지난 23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25 SONG SOHEE CONCERT: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밴드 구성의 올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강렬한 현장감을 안겼다.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송소희의 정체성과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는 무대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송소희는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된 세트리스트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이날 미발매 자작곡 '함바 칼레(HAMBA KAHLE)'로 오프닝을 연 송소희는 공연 시작부터 경계를 깨부수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이어 민요와 대중음악을 개사와 편곡을 거쳐 한 곡으로 완성한 '어랑타령+CLASSIC', 기존의 민요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풍류 (장기타령)'로 장르를 초월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특히 자작곡 '구름곶 여행'을 비롯해 '세상은 요지경(Asurajang)', '진한 바다를 거슬러', '공중무용', '사슴신', '주야곡 (晝野曲)', '낫 어 드림(N
데뷔 10주년에도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시간은 계속된다. '자체 제작 아이돌'로 시작해 K팝 최다·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체불가한 존재가 된 세븐틴. 연간 앨범 판매량 1000만장, 역대 K-팝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 글로벌 스테이지 ‘도장깨기’ 등 굵직한 기록으로 K팝 역사에 이정표를 세워왔다. 정점의 자리에서도 세븐틴의 질주는 이어진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세븐틴의 재탄생 선언이자 영원을 향한 도전이다. 26일 신보를 발매하는 멤버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솔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Q. 데뷔 10주년을 맞아 신보를 발매하는 소감 조슈아: 세븐틴의 생일에 발매되는 앨범이라 무척 의미가 깊습니다. 그만큼 캐럿(CARAT.팬덤명)들도 기쁘게 들어주면 좋겠어요. 도겸: 먼저 10년 동안 세븐틴으로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기념비적인 앨범, 캐럿에게는 좋은 음악이 담긴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어요. 그만큼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논: 데
타이탄 콘텐츠의 7인조 신인 걸그룹 '앳하트(AtHeart)'가 프리 데뷔곡의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 를 공개했다. 앳하트는 지난 24일 타이탄 콘텐츠 공식 SNS를 통해 프리 데뷔곡 '굿걸(Good Girl)(AtHeart)'의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앳하트는 하이퍼팝 장르의 에너제틱한 비트와 완벽히 매치되는 군무와 킬링 포인트 안무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굿걸' 퍼포먼스는 타이탄 콘텐츠 CPO이자 원밀리언 대표인 리아킴의 감각적인 디렉팅으로 완성됐다. 환상의 케미가 느껴지는 멤버들의 안무 호흡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에 더해 앳하트와 리아킴이 함께한 '굿걸' 챌린지 영상도 베일을 벗었다. 전체 안무의 일부가 공개됐음에도 압도적인 에너지의 군무가 중독성을 자랑하며 각종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K팝 팬들 역시 "벌써 중독성 MAX", "포인트 안무 미쳤다", "군무 퀄리티 실화냐"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앳하트는 정식 데뷔도 전에 챌린지 열풍을 예고한 바, 프리 데뷔곡 '굿걸'의 전체 음원과 안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앳하트는 지난
그룹 코요태가 호주 콘서트 개최를 확정, 작년에 이어 무대를 글로벌로 확장했다. 26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는 오는 8월 3일 호주 시드니 ENMORE THEATRE(엔모어 씨어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호주 공연에서 코요태는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대한민국 최장수 혼성그룹의 ‘코남매’ 티키타카 호흡으로 관객들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다. 떼창으로 가득했던 코요태 공연의 열기가 호주에서도 재현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호주 콘서트는 지난해 미국 공연에 이어 연달아 개최되는 해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코요태는 지난 2024년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시애틀에서 ‘2024 미국 투어’를 개최했으며, 폭발적인 반응 속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당시 코요태의 미국 공연은 현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까지 쏟아지며, 열정적인 떼창 아래 마무리됐다. 미국 투어를 마친 후 신지는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공연 이후 뉴욕, 시카고, 캐나다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라며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원에 힘입어 코요태는 호주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가 그
걸그룹 니쥬(NiziU)가 26일 일본 디지털 EP '러브 라인(일본어 버전) / 샤이닝 데이(LOVE LINE(Japanese ver.) / Shining day)를 발표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쥬는 발매에 앞서 지난 24일 타이틀곡 '러브 라인(Japanese ver.)' 음원과 퍼포먼스 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분위기를 예열했고 같은 날 오후에는 NHK 음악 프로그램 'Venue101'(베뉴101)에 출연해 무대를 선사하고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시청자를 매료했다. 신보에는 '러브 라인'의 일본어 버전과 신곡 '샤이닝 데이' 등 두 곡이 실렸다. '러브 라인'은 지난 3월 발매된 한국 싱글 2집 타이틀곡 'LOVE LINE(운명선)'의 일본어 버전이다. '운명선'을 테마로 한 가사, 개성 있는 사운드, 니쥬 특유의 하이톤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다. '샤이닝 데이'는 니쥬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화장품 브랜드 광고의 삽입곡으로 상쾌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니쥬는 멤버 전원이 일본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20년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현지 주요 음악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
에스파(aespa)가 일본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24~25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마이-제이 프레젠츠 에스파 재팬 팬미팅 2025 투 마이 월드(MY-J presents aespa JAPAN FANMEETING 2025 To MY WORLD)’를 개최,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에스파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세 번째 아레나 투어 개최를 깜짝 발표했다. 오는 10월 4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아이치, 오사카까지 4개 도시 총 10회 공연을 펼친다고 알려 현장에 있던 팬들의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에스파는 일본 첫 디지털 음원인 ’줌줌(ZOOM ZOOM)’ 무대로 막을 연 뒤, 2024년 최고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와 ‘위플래시(Whiplash)’,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토크&게임 코너에서는 두 팀으로 나뉘어 이동차를 타고 객석을 돌며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고, 일본어로 토크와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겼다. 이같은 모습에 팬들 역시 뜨거운
'감성 발라더' 정승환의 신곡 '하루만 더' 챌린지가 화제다. 26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승환이 지난 13일 디지털 싱글 '봄에'를 발매한 가운데, 타이틀곡 '하루만 더' 챌린지에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잇따라 합류하며 챌린지 열풍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하루만 더' 챌린지는 정승환이 신곡의 후렴구를 가창한 영상을 공식 SNS에 올리며 시작됐다. 현재까지 소속사 후배인 드래곤포니 안태규를 시작으로 먼데이키즈 이진성, 하현상, 멜로망스 김민석, 허용별(허각·신용재·임한별), 비투비 이창섭, 펜타곤 진호, 로이킴, 에이티즈 종호 등이 챌린지에 동참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음원 발매 이벤트를 넘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정승환의 신곡을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청자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국내외 팬들 역시 "귀 호강 릴레이다", "실력자들이 다 모였다", "발라드 장인들이다", "매력이 전부 다르다"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루만 더'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 발라드곡이다. 정승환만의 감정을 토해내는 듯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특징이다. 챌린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