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케이브(KAVE)가 11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을 발표한다.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에 따르면, 케이브의 이번 앨범은 ‘팝록’, ‘인더스트리얼 록’, ‘헤비메탈 사운드’ 등 새로운 시도들을 담았다. 멤버 전원이 프로듀서라는 강점을 살려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메인 타이틀곡이자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샘플링한 팝록 넘버 ‘유(You)’, 더블 타이틀이자 케이브 특유의 사운드와 프리페어드 피아노를 더해 한층 더 폭발적인 인더스트리얼 록 넘버 ‘스톤(Stone)’, 희망과 불안의 소리를 전쟁과 ‘기침’이라는 테마로 풀어낸 웅장한 인트로곡 ‘아추(Achoo)’, 실험적인 광시곡의 색채를 띠는 ‘음음음(Umm Umm Umm)’, 보컬 가호 특유의 감정의 깊이가 담긴 ‘세이 마이 네임’, ‘블루(Blue)’ 등 일곱 트랙의 록이 수록됐다. 케이브는 가호(보컬), 케키누(드럼), 지상(기타), 현(피아노/키보드), 오너(키보드/DJ)로 이루어져 있으며, 멤버 전원이 작곡·작사·편곡·올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밴드이다. 이 같은 역량과 음악적 이해를 바탕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에 다채로운
투어스(TWS)가 컴백을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9일 오후 7시 42분부터 ARS 이벤트를 시작했다. 팀 공식 SNS에 게재된 의문의 ARS 번호로 전화를 걸면, 멤버들이 사전에 녹음한 멘트가 재생되는 방식의 콘텐츠다. 수화기 너머 투어스와 실제로 통화하는 듯한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여섯 멤버의 실제 말투를 반영한 장난기 섞인 코멘트나 무심한 듯 챙겨주는 이들의 풋풋한 목소리가 팬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 발매를 기념한 이 프로모션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진행 직후 서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10분간 약 1만여 팬이 ARS 연결에 성공했지만 동시에 수 만 건의 통화 시도 역시 폭주해 잠시 서비스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긴급히 회선을 증설하고 서버 안정화 작업을 거쳐 프로모션을 재개했다”라고 설명했다. 투어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싱글 1집 ‘라스트 벨’을 발매한다. 멤버들은 이 앨범에서 헤어짐의 순간, 또 다시 시작되는 새
싱어송라이터 박지우(PARKJIWOO)가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애즈 아이 디드(As I did)'를 발매한다. 11일 소속사 빔즈에 따르면, 박지우의 아홉 번째 싱글 ‘애즈 아이 디드’는 지난 4월 공개한 싱글 '포스 크랙(Fourth Crack)'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곡이다. 박지우가 작사·작곡과 함께 편곡까지 아우르는 자체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을 담았다. ‘애즈 아이 디드’는 지난 관계를 되돌아보며 느끼는 감정들을 로우파이(Lo-Fi)한 사운드에 담담히 풀어낸 곡이다. 몽환적인 보컬과 피아노뿐인 미니멀한 구성으로 쓸쓸함과 고독함이 짙게 묻어난다. 소속사 빔즈는 이번 싱글 ‘애즈 아이 디드’에 대해 또한 "앞서 발매한 '에드 스피너스(Head Spinners)'와 '포스 크랙'에서 선보인 비트감과 팝 사운드적인 요소는 덜어내고 박지우 특유의 감성과 몽환적인 소리의 질감을 더욱 살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가사와 독백처럼 내뱉는 박지우의 보컬 뒤로 남성과 여성의 코러스가 겹쳐진다"라며 "이는 마치 환상적인 존재와의 대화 혹은 메아리처럼 들려 곡이 지닌 감정을 극대화한다"라고 소개했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가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 입성해 공연을 갖는다. 11일 공연기획사 컨셉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유우리는 내년 5월 3~4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 ‘유우리 아레나 라이브 2025 앳 서울(YUURI ARENA LIVE 2025 at SEOUL)’을 연다. 예매는 15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일본 솔로가수의 KSPO 돔 입성은 2004년 아무로 나미에 이후 21년 만이다. 최대 1만 5000석 규모의 KSPO 돔은 K팝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성지로 불린다. 유우리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어 아이돌 못지않은 티켓 파워를 과시한다. 유우리는 지난 10일 국내 최대 규모 J팝 축제 ‘원더리벳 2024(WONDERLIVET 2024)’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등장했다. 공연 막바지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KSPO 돔 콘서트 개최를 발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오후 7시30분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유우리 라이브 인 서울 2024(Yuuri Live in Seoul 2024)’도 개최한다. 이 공연의 티켓은 오픈 1분 만에
가수 정동원이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0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1일 발매되는 새 디지털 싱글 앨범 ‘고리’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정동원은 흘러가는 시곗바늘과 초침 소리가 가득한 텅 빈 방안으로 등장해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쓸쓸하고 아련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추억하듯 허공을 응시하며 뮤직비디오 본편과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파도가 치는 듯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고리’의 멜로디 속에 정동원은 가을 남자의 성숙함을 물씬 풍겼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다.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마이너 발라드 성인가요 장르의 곡으로,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정동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으로도 활동하며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일본어 버전 싱글 ‘에러 405(ERROR 405)’ 발매를 통한 일본 진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최근 발매한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책임져
웨이션브이(WayV)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방콕, 타이베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이션브이는 지난 2~3일 방콕 IMPACT ARENA(임팩트 아레나)와 9일 타이베이 New Taipei City Exhibition Hall(뉴 타이베이 시티 엑시비션 홀)에서 콘서트 ‘온 더 웨이(ON THE Way)’를 개최, 현지 관객들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웨이션브이는 이번 공연들을 통해 ‘문워크(Moonwalk)(天选之城)’, ‘턴 백 타임(超时空 回)(Turn Back Time)’, ‘팝핀 러브(Poppin’ Love)(心动预告)’, ‘미러클(Miracle)’, ‘넥타(月之迷)(Nectar), ‘도미노(Domino) (多米諾)’, ‘러브 토크(Love Talk)’, ‘액션 피규어(Action Figure)’ 등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탄탄한 완성도의 퍼포먼스로 선사했다. 몰입도 높은 다채로운 무대를 연이어 펼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웨이션브이는 지난 8월 나고야 콘서트를 시작으로 베이징, 광저우, 우한, 상하이, 청두, 난징, 고베, 도쿄, 자카르타에 이어 방콕, 타이베이 공연까지 마무리했다. 내년
NCT 드림이 신곡 ‘웬 아임 위드 유(When I’m With You)’ 뮤직비디오의 티저를 공개했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에 공개된 NCT 드림 정규 4집의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트렌디한 신곡 분위기와 신비로운 여정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웬 아임 위드 유’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가사에는 ‘드림스케이프(DREAMSCAPE)’에서 만나게 된 ‘너’에게 홀린 듯이 빠져들어가는 나의 모습과 ‘너’와 함께 할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했으며, 마크가 랩메이킹에 참여해 NCT 드림의 밝은 에너지를 더했다. 꿈에서 본 무지개를 찾아 떠나는 일곱 멤버의 여정을 그린 이번 뮤직비디오는 기차를 매개로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판타지적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동화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NCT 드림의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는 타이틀 곡을 포함한 총 11곡으로 구성됐다. 현실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꿈꿔온 이상향에서 마주한 다양한 감정을 유기적으로 담았다.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열혈사제2’의 메인테마 두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10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플레이브가 가창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OST ‘멈추지 않아’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멈추지 않아’는 경쾌한 신스 중심의 밴드 사운드와 플레이브의 청량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의 강한 의지를 드라마틱하게 대변한 가사가 특징이다. ‘태양의 후예’, ‘소년시대’ 등 다수의 OST 히트작을 작업한 음악감독 개미와 2인조 여성 듀오 빨간의자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수경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OST는 드라마의 오프닝 타이틀을 시작으로 드라마 곳곳에서 등장한다. 특히 극중 코믹한 요소가 가미된 액션 신에 사용돼 극적인 몰입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열혈사제2’는 ‘신 구담 어벤저스’가 검찰, 경찰, 조직까지 얽힌 대형 마약 카르텔과 맞서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이다. ‘지옥행 하이패스 발권’을 시작한 그들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브는 지난 8월 신곡 ‘펌프 업
보컬리스트 허각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10일 소속사 OS프로젝트에 따르면, 허각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를 발매한다.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는 허각이 1년 반 만에 내놓는 솔로 발라드 신곡으로, 이별 후 느끼는 갑작스러운 그리움과 미련의 감정을 그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풀어냈다. 역대 허각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음역대의 이번 신곡은 쉽게 기억되는 멜로디와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허각 발라드 특유의 슬픈 이별 감성을 그려냈다. 또한 특별히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직접 녹음한 40인조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악기들의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는 허각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OS프로젝트와 손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허각의 이번 신곡에는 가수이자 소속사 대표인 임한별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남규리가 단독 주연으로 출연하며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영상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허각은 신곡 발매와 함께 방송 및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2월 7~8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2024-25 허각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각>
방탄소년단 진이 신보 음원의 일부를 공개했다. 1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했다. 앨범 전곡의 일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영상이다. 영상은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시작한다. ‘러닝 와일드’는 뉴 웨이브(new wave)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시티 록(British rock) 기반의 팝(Pop rock) 장르 곡이다.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의 로커빌리(Rockabilly, 로큰롤과 컨트리 음악을 혼합한 음악) 사운드 뒤에는 웅장함이 매력적인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이 펼쳐진다.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느낌의 리드미컬한 밴드 연주가 이어진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트랙도 담겼다. 일본의 유명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