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 한강 달군 봄 버스킹 개최…신곡 ‘너의 등장’ 공개

  • 등록 2025.04.11 08: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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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란이 지난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원효대교 남단에서 신곡 ‘너의 등장’ 발매를 기념한 깜짝 버스킹을 진행했다.

 

11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이번 버스킹은 오는 17일 발매 예정인 신곡 ‘너의 등장’을 처음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로, 소란 특유의 감미로운 라이브 사운드에 봄바람과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져 마치 야외 뮤직 페스티벌 같은 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장에는 약 5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여 들여 소란의 버스킹을 즐겼다. 소란은 이날 공연에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연애 같은 걸 하니까’, ‘괜찮아(Fine)’, 최근 발매된 ‘목소리’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의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페스티벌 필승 곡 ‘가을목이’가 시작되자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일제히 ‘북유럽 댄스’를 추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는 한다.

 

이날 공개된 신곡 ‘너의 등장’은 청량한 사운드와 소란 특유의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였다. 보컬 고영배는 “이번 곡에는 청량한 사운드를 담으려고 신경 썼다”라며 “많은 분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앙코르 무대에서는 ‘너의 등장’을 한 번 더 선보이며 팬들을 향한 센스 있는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버스킹 직후 SNS상에서는 “이게 바로 봄이지”, “소란 발매 완전 기대됨”, “한강에서 이런 라이브라니 미쳤다.” 등 열띤 반응이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소란은 오는 17일 신곡 ‘너의 등장’ 발료 이후 ‘Have A Nice Day’ 페스티벌 및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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