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지현의 네이버 팬카페가 산불 피해 지원 성금으로 6212만 100원을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박지현 네이버 팬카페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서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선행을 3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박지현 네이버 팬카페 회원들은 "작은 마음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전해져 희망의 씨앗으로 움트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후원으로 우리 사회와 동행하는 팬카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꾸준한 선행으로 함께해주시는 팬분들께 이번 산불 피해 이웃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모든 단계에서 취약계층과 피해 이웃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