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일본에서 첫 팬콘서트를 개최한다.
5일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에 따르면,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오는 4월 6일 일본 도쿄 제프 신주쿠(Zepp Shinjuku)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1, 2, QWER! in TOKYO'(이하 '1, 2, QWER!')를 연다. '1, 2, QWER!'은 QWER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 진행하는 첫 팬콘서트다.
QWER의 데뷔곡 '디스코드(Discord)'는 일본에서 별도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바이럴 50' 일본 5위를 차지하며 현지 내 괄목할 인기를 보였다. 이에 QWER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팬콘서트 개최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팬미팅과 콘서트가 결합한 형태로, QWER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코너와 함께 대표곡을 포함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QWER은 그간 '디스코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데뷔 이래 선보인 모든 곡들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렸다.
이 가운데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른 가운데, 해당 곡의 유튜브 음원 재생 수는 1억 회를 돌파하며 여전히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페스티벌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QWER은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6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인기 걸밴드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