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올해 처음 열리는 새로운 K팝 쇼 ‘K-스타 스파크(K-STAR SPARK)’ 출연을 확정했다.
3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22일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RajamangalaNational Stadium)에서 진행되는 ‘K-스타 스파크’ 무대에 선사다. 올해 처음 열리는 ‘K-스타 스파크’는 갈수록 커져가는 K 팝의 글로벌 영향력에 맞춰 새롭게 시도하는 공연으로, 한층 진화한 K팝 쇼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만 석 규모의 태국 최대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할 수 있는 콘셉트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지드래곤은 5만여 명의 팬들과 보다 가까이서 호흡하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드래곤 외에 DPR 이안, 빅뱅 대성, 갓세븐 뱀뱀, (여자)아이들 민니 등도 이 공연의 라인업(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드래곤은 작년 10월 7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파워(POWER)’와, 11월 빅뱅 멤버인 태양‘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홈 스윗 홈’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한 이후 현재에도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멜론, 지니뮤직에서 2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에 발매한 지드래곤의 솔로곡 ‘무제’, 2022년 발매한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등 빅뱅의 곡들까지 멜론 톱100에 안착하며 역주행 신화를 써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월 28일 공개된 프랑스의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1월 31일 기준)에 오르는 등 지드래곤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