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축구 해설도 성공적 진행…흐름 캐치·전문 지식 빛났다

  • 등록 2025.01.27 2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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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축구 해설위원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KBS2에서 27일 오후 6시 25분 ‘뽈룬티어’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이찬원은 축구 해설가로서도 손색 없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인 '뽈룬티어(Ball + Volunteer)'는 축구 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르는 동시에 참가비를 기부, 호평 받았다.

 

이번 설 특집 '뽈룬티어'는 설기현과 조원희가 합류해 기존 멤버인 감독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까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로 구성된 강팀으로 거듭나 1000만 원의 기부금을 걸고 국내 최강 풋살팀들과 진검승부를 벌였다.

 

먼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선수들과 만난 이찬원은 “여러분들 연습하는 거 보면서 앞으로 있을 중계를 준비하고자 왔다. 예습하는 마음으로 있다 가겠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뽈룬티어’ 멤버들이 U-17 대표팀과 평가전을 펼치게 된 가운데, 이찬원은 경기 전 ‘뽈룬티어’의 새 멤버와 함께 강화된 전략을 설명했다. 프로 해설위원 못지 않은 이찬원의 해설 톤과 딕션은 시작부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어 선발 라인업을 소개한 이찬원은 “당초 예상했던 U-17 김예건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아마 가장 중요한 순간에 투입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예측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이찬원은 빠른 경기 흐름 캐치 능력은 물론, 전문 지식까지 겸비한 해설을 선보였다.

 

또한 이찬원은 “풋살이다 보니까 포메이션의 파괴가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선수들의 고충을 짚는가 하면, 각 선수들의 장점까지 완벽히 파악하는 등 시청자들의 경기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일찍이 스포츠 아나운서의 꿈을 꿔온 이찬원은 '야구 러버'로서 정확한 딕션, 전문 캐스터만큼의 야구지식과 탁월한 진행력으로 '캐스또'라는 부캐까지 얻을 정도로 야구 해설자로는 이미 인정을 받았다. 야구만큼 축구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축구 해설에 도전했고, 성공적으로 데뷔한 것이다. 

 

이처럼 축구에서도 이처럼 남다른 해설 실력을 뽐낸 이찬원은 오는 29일 ‘2024 MBC 가요대제전’과 KBS2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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