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3대 질환인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 출시된다.
교보생명은 보험 하나로 사망 보장은 물론 3대 질환까지 보장하는 '교보3밸런스보장보험 (무배당)'을 선보인다고 24일 전했다.
이 상품은 평상 사망 보장을 받으면서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진단 시 치료비 보장, 납입면제, 연금전환 등을 보장한다.
우선 보험료 납입 완료 후 암이나 2대질환(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으로 진단 받으면 주요 치료 시마다 가입금액의 30%를 최대 10년간 반복 보장한다. 암 주요 치료는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이며, 2대 질환 주요 치료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수술, 혈전용해치료, 중환자실 치료를 말한다.
예컨대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암 진단을 받은 후 10년 내에 암 주요 치료를 받게 되면 치료를 받은 해당 연도에 연간 3000만 원씩, 10년간 최대 3억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암 주요 치료 외에 2대질환으로 주요 치료 시에도 매년 3000만원씩, 10년간 최대 3억 원을 중복 보장한다.
이와 함께 암, 특정뇌혈관질환, 특정허혈성심장질환으로 진단 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보장은 평생 유지된다.
납입기간(5년납, 7년납의 경우 10년) 이후에는 3대질환 주요 치료비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망보장을 연금으로 전환해 매년 연금을 받을 수 도 있다.
특히 연금전환 이후 3대질환으로 진단받으면 10년간 기본 연금액의 3배를 지급해 장기간 치료비와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건강∙노후보장까지 종신보험의 영역을 확장한 상품"이라며, "사망 보장은 물론 3대질환 치료비보장, 납입면제, 연금전환 등 혜택을 더해 고객의 건강한 삶과 균형 있는 보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5·7·10·12·15·20·3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 가입 시 일상 속 건강케어, 질환 집중케어, 주요질병 돌봄케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