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10년 만에 '골든디스크어워즈' 2관왕에 올랐다.
데이식스는 1월 4일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베스트 밴드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들은 작년 9월 발표한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의 수곡록 '괴물', 앞서 3월 발표한 앨범 '포에버(Fourever)'의 수록곡이자 역주행을 기록한 '해피(HAPPY)', 그리고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음원 본상 수상곡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가창하고 해당 시상식의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멤버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은 "저희가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애도와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라는 의미의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여러분 부디 우리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2025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리더 성진은 "우리 My Day(마이데이, 팬덤명) 덕분에 이번에도 상 받았다. 고맙다"라고 덧붙이며 팬사랑을 나타냈다.
2024년 완전체로 컴백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데이식스는 음원 차트 1위, 정주행과 역주행 기록뿐 아니라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12월 'K팝 밴드 최초' 서울 고척스카이돔까지 모든 단독 공연 매진을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5년에도 활약을 이어간다.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은 매진과 회차 추가 소식을 더하고 있다.
데이식스는 세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오는 18일~19일 가오슝부터 향후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지역 등을 찾는다. 또한 2월 1일~2일 부산, 3월 2일~3일 대전, 15일~16일 광주, 29일~30일 대구, 4월 26일~27일 요코하마에서 단독 공연 펼치고 5월 3일 자카르타에서는 데뷔 첫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