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IVE) 리즈가 달콤한 목소리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람 바람 바람 (Baram X 3) Covered by IVE LIZ'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리즈는 태연의 '바람 바람 바람(Baram X 3)'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이목을 끌었다. 리즈는 특유의 청량하고 달콤한 음색을 뽐냈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진성과 가성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귀여운 감정 연기 또한 눈길을 끌었다. 리즈는 책을 읽다 덮어버리거나 휴대전화를 보고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가사에 걸맞은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곰 인형과 선글라스를 이용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원곡의 유쾌한 무드를 더했다. 여기에 봄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핑크빛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듣는 맛과 보는 재미를 동시에 안겼다.
수준급의 보컬 실력을 지닌 리즈는 최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리즈는 지난해 12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썸머(Summer)'를 통해 데뷔 첫 OST 가창에 도전했고, 지난 2월에는 아이브 신보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수록곡 '땡큐(Thank U)'를 통해 처음으로 작사에도 참여했다.
리즈는 최근 신보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의 초고음 파트와 그와 이어지는 포토 타임 구간으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리즈가 속한 아이브는 최근 세 번째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이들은 오는 12일과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Aichi Sky Expo)에서 일본 팬콘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IVE SCOUT' IN JAPAN)'의 막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