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드립(DRIP)’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영상은 전날 YG 공식 블로그에 게재됐다.
그간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들에게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발매와 관련해서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팝업스토어를 열흘간 오픈, 글로벌 팬들을 초대했다.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은 가장 먼저 팝업스토어 현장을 찾아가 실제 촬영 소품들로 채워진 뮤직비디오(MV)존 등을 관람했다. 멤버들은 새 앨범 음악 세계가 고스란히 옮겨진 공간들에 감탄하면서 "팬 분들이 진짜 좋아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몬스티즈(팬덤명)를 위한 베이비몬스터의 손글씨가 벽면 곳곳을 수놓는 것으로 팝업스토어는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오픈 당일이 되자 지방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온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다양한 국적의 팬들까지 팝업스토어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팬들은 현장에서 댄스 챌린지 영상도 촬영하고, 친구들과 사진도 찍으며 팝업스토어를 즐겼다. "색상 구성, 형식 등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베이비몬스터와 연결된 기분을 느꼈다"라며 감동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의 피날레는 팬과 베이비몬스터가 직접 마주하는 사인회였다. 멤버들은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교감했다. 지난 열흘간의 추억들을 되돌아본 베이비몬스터는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 뜻 깊었다"라며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다음 달 25∼2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 ‘헬로 몬스터즈(HELLO MONSTERS)’를 열고 첫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이어 미국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일본 카나가와,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등지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