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밀도 높은 라이브 무대로 시드니 현지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1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임창정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고, 음악으로 추억과 현재를 잇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임창정은 ‘Summer Dream(써머 드림)’, ‘소확행’,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등 특유의 유쾌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담은 무대로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순식간에 달아오른 객석 곳곳에서는 떼창과 떼춤이 이어지며 축제 같은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어 ‘그때 또 다시’, ‘날 닮은 너’,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 발라드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한층 깊어졌다. 임창정 특유의 러프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보이스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또 다시 사랑’, ‘소주 한 잔’, ‘오랜만이야’ 등 세대를 관통해 사랑받아온 대표 발라드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30년 넘는 내공이 고스란히 녹아든 라이브는 임창정만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이를 증명했고, 관객과 공감과 위로의 감정을 나누는 공간이 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는 4일 발매를 앞둔 신곡 ‘미친놈’이 선공개돼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임창정은 끝내 정리하지 못한 사랑과 미련에 사로잡힌 한 남자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담아내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한국 가수로서는 드물게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임창정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공연장”이라며 “이곳에 제 이름을 걸고 콘서트를 하게 됐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현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전국투어 ‘2025 임창정 30주년 <촌스러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02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와 호주 시드니 콘서트를 연이어 성료했다. 오는 4일 오후 6시 신곡 ‘미친놈’을 발매하고, 이별 발라드로 음악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